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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완정연구소 아토피에 좋은 베타글루칸 유산균 출시

건강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은 600~800 종이 있어야 정상이다. 장의 문제가 있거나 어떤 질환이 있는 경우 마이크로 바이옴(장내미생물) 검사를 해보면 균종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나타나는데, 아토피증상이 있는 성인 및 유소아를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성인이나 유, 소아 할 것 없이 장내 미생물의 균종은 200~400종대로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유럽의 나라 등은 이러한 환자들의 장내미생물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오픈 바이옴 치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 바이옴이란 건강한 사람들의 대변을 환자들에게 직접 이식하는 치료인데, 환자들의 장내 유익균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인 들의 대변에서 특정 혐기성균들을 채취한 뒤 배양 후 다시 주입하는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내기도 했다.
유익균 한 가지 종에 수백억 ~ 수천억 개라고 가정했을 때 몇 십종만 부족해도 어마어마한 종이 부족한 상태인데, 100종이 부족하다는 것은 장내 미생물의 상태는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 항생제 한번 복용으로 손상되면 회복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린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산균은 특정 1~2종의 유익균 수가 얼마나 많은가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유익균의 부족한 부분이 맞춰지면 문제가 개선될 수 있지만 어떤 미생물균종이 부족한지는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원인도 알지 못한 채 아토피나 건강에 좋다며 특정 1~2종이 들어있는 유산균을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먹고 있으며, 문제점이 개선이 되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들이 많다.
피부완정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40종 이상의 유익균이 존재하는 베타글루칸 유산균을 출시하였는데, 닥터바이옴 베타K(베타글루칸 Kids) 유소아용과 닥터바이옴 베타A(베타글루칸 adult) 성인용 2가지다.
'아토피완정법 120일의 기적' 저자 윤명화 대표는 아토피 커뮤니티 피부완정연구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진행하고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했다. 윤대표는 가공을 하지 않은 액체로 된 베타글루칸 유산균이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배양방식으로 슬로우푸드임을 자랑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배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의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특별한 유산균으로 40종 이상의 균종을 함유한 유산균은 국내 유일이고, 10년 이상 함께 해온 골수 회원들을 위해 모든 분들이 공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